본문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에도 전문이 필요합니다. 민도준류우마 내과 류마티스 클리닉 / 관절,척추 클리닉

메인화면류마티스질환관절척추

관절척추

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골관절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정상 관절은 각 뼈의 끝에 단단하고 탄력있는 물질인 연골로 씌워져 있어 충격을 흡수시키는 쿠션 작용을 합니다.

2연골이란?

연골이란 뼈의 양쪽 말단에 붙어 있으며 이것이 마모되어 완전히 소실되면 뼈의 표면이 관절면과 닿게 되고, 관절표면의 탄력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무릎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4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과거에는 정상적인 노화의 결과라고 생각해 왔으나 최근 학자들에 의해 몇 가지 요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유전적인 소인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한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으며, 관절이 꼭 맞지 않게 약간의 결함이 있는 채 결합되거나 부자연스럽게 관절을 움직여,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에 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골 관절염은 관절부위의 외상, 관절의 과다 사용, 어긋난 모양으로 잘못 연결된 관절, 또는 과체중으로 관절과 연골에 과도한 부담이 있을 때 잘 생깁니다.

5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무릎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일 경우에는 무릎과 그 주위의 통증을 호소하는데 특징적으로 체중이 실릴 때 악화되고 휴식으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드는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나며 관절을 눌렀을 때 통증, 골비대, 운동시 파열음, 관절의 운동제한 등을 나타냅니다.

6퇴행성 관절염의 진단

증상과 진찰 소견 및 X선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아픈 관절에서 활액을 뽑아 검사하면 다른 관절염과의 감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8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현재 퇴행성 관절염은 먹는 약이나 관절 주사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다가 말기가 되면 관절 전체를 갈아 끼우는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공관절 수술은 수명이 영구적이지 않아 65세 이전에는 권장되지 않으며, 수술 후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포인트는 첫째, 연골, 인대, 힘줄 등 손상된 조직의 회복이고, 둘째,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과민해져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되는 과민화(sensitization)의 해결입니다.

스케나와 프롤로 등 치료법으로 수술 없이도 이러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9손의 퇴행성 관절염

손가락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잘 발생합니다.
노년 뿐 아니라 폐경 전후의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손가락에 관절염이 생기면 류마티스 관절염 뿐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의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통증과 붓기가 생길 수 있으며, 관절의 결절과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의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손을 보호해 줘야 하며 무리한 힘이 들어가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의 퇴행성 관절염에는 스케나 치료가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케나치료 바로가기

13관절염과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중요하며 운동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운동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고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이 안정되게 하여 전체적인 신체능력이 향상됩니다.
관절의 유연성운동(Stretching Exercise)
관절운도 범위를 크게 하고 관절을 움직일 때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도화줍니다. 예) 관절 체조운동
근육강화운동(Muscle Stretching Exercise)
관절주위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서 약해진 관절을 지지해 줍니다.
1. 의자에 앉아 다리 들어 올리기
[목적] 무릎을 튼튼히 하고 허벅지에 힘을 길러줍니다.
- 의자 끝에 똑바로 앉습니다.
- 한쪽 다리의 발 뒤꿈치를 바닥에 댄채로 무릎을 펴서 천천히 듭니다.
- 무릎과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5초동안 동작 유지합니다.
- 천천히 힘을 빼면서 다리를 내립니다.
- 양쪽 번갈아 실시합니다.
2. 내측 슬건 신전운동
- 머리 밑에 베개를 놓고 바로 눕습니다.
- 양 손으로 한쪽 무릎 뒤를 잡고 가슴쪽으로 당깁니다.
- 오금이 당길때까지 다리를 쭉 폅니다.
- 10초간 유지한 후 힘을 뺍니다.
지속 운동(유산소 운동)
전체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관절염이 있는 분들에게 알맞는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는 평지걷기, 수영, 수중 운동, 고정 자전거 타기 등입니다.
심한 에어로빅, 경사진 곳 오르내리기(계단, 무리한 등산), 뛰기는 관절의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 2시간이 지나서도 평소때 보다 관절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운동량을 줄여야 합니다.

  • 운동은 하루 중 시간을 정해서 합니다.
  • 운동 전에 반드시 몸을 풀고 천천히 시작하도록 합니다.
  • 운동 중에는 규칙적으로 호흡합니다.
  • 약을 복용한 후 통증이 가장 적은 시간에 운동을 합니다.
  •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움직입니다.

19열찜질과 냉찜질의 이용

열을 이용하면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거나 따뜻한 샤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통증 부위에 핫팩, 열광선, 전기요, 파라핀 왁스 등을 적용할 수 있으며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냉기를 이용하면 붓는 증상을 완화하고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얼음을 수건으로 싸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퇴행성 관절염의 예후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상당한 수의 인구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 당연히 나타나는 병','완치가 안되는 병'으로 생각하여 방치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은 환자의 노력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앞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