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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위 타는 사람 '갑상선'문제 의심해봐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477
등록일2003-02-18 오후 12:03:15
유난히 추위 타는 사람 '갑상선'문제 의심해봐야 다른 사람들은 하나도 춥지 않다고 하는데 자신만 추워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매사에 의욕이 없고, 얼굴도 붓고 푸석푸석 해지면 병원에 가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잘 만들지 못하는 병입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의 튀어나온 부위 아래에 있는 나비모양의 장기입니다. 이 갑상선은 몸의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하며 필요 시 혈액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심장운동, 위장관 운동 그리고 체온유지 등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해 모든 기관이 제 기능을 적절히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대사장애로 체내의 열 발생이 줄기 때문에 체온조절에 문제가 생겨 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또 체중이 늘고 몸이 붓거나 무기력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장 운동에도 영향을 미쳐 변비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 30~50대 여성이 주로 걸려 이 질환의 흔한 원인은 갑상선염입니다. 갑상선 염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시모토 갑상선 염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계통의 이상으로 갑상선이 파괴되는 자가 면역성 질환으로 주로 30~50대가 여성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또 출산 후에 생기는 산후 갑상선염이 있는데 출산 후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됐다가 산후 6개월쯤 분비량이 줄면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족 중에 갑상선 질환을 앓았거나 본인이 갑상선 질환을 앓고 치료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 갑상선 종이 있는 경우에는 더 쉽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제재 복용해야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다른 신체기관에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갑상선 질환을 앓았던 사람이 있으면 내분비내과에서 정기적으로 호르몬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부족한 갑상선 기능을 도와주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 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산후 갑상선염이나 갑상선염의 종류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치료한 후에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일생동안 갑상선 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약의 장기복용에 대한 부작용은 없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