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정보

Hospital
News

오시는 길 오시는길을 확안하세요
의료진소개 의료진 소개합니다

건강에도 전문이 필요합니다. 민도준류우마 내과 류마티스 클리닉 / 관절,척추 클리닉

메인화면건강정보건강칼럼

건강칼럼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입력

제목

생활을 바꾸면 심장이 튼튼해진다.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548
등록일2003-02-18 오전 11:09:14
생활을 바꾸면 심장이 튼튼해진다. 사람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아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심장이 뛰고 있느냐 아니면 멈추었느냐로 알아냅니다. 심장은 곧 우리의 생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입니다. 다른 장기들은 대개 여유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장나면 불편한 채로 살 수도 있고 또한 고칠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있지만 심장은 고장나면 거의 즉시 사망하거나 아니면 일상생활을 거의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또한 고칠 수 있는 시간의 여유도 별로 없습니다. 심장이 멈추는 경우 3분 내로 어떠한 회복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뇌의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사 상태가 됩니다. 이처럼 심장은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늘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은 주로 산소와 영양소를 함유한 혈액을 몸 속에 있는 모든 세포에게 보내고 세포가 사용하고 남은 노폐물을 처리하는 장기로 운반 할 수 있게 펌프질을 하는 모터입니다. 심장은 방을 네 개 가지고 있는 근육으로 둘러 쌓여 있는 그릇입니다. 매 분마다 평균 70회를 뛴다고 가정했을 때 한시간이면 4200회, 하루면 100,800회, 1달이면 3백만 회 그리고 100년이면 3억 번의 박동을 잠시도 쉬지 않고 지속합니다. 인간이 만든 어떤 모터도 잠시도 쉬지 않고 100년을 가동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즉 우리의 심장은 원래 대단히 튼튼하게 만들어진 것이죠. 그러나 선진국 사람들의 사망원인의 1위는 바로 심장의 고장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나라도 심장이 고장나서 죽는 사람이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심장이 약해져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심장은 대단히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생활방식에 문제가 있어 심장을 약하게 하고 고장을 내서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심장을 항상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첫째는 심장근육을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근육세포는 사용하면 굵어집니다. 보디빌딩하면 팔, 다리, 가슴 근육들이 굵어지는 것과 같이 심장도 운동을 하면 심장근육이 굵어져 두꺼워지고 힘이 세집니다. 심장이 막 뛸 정도의 운동을 매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심장에 가장 좋습니다. 둘째는 심장근육이 끊임없이 뛰기 위해서는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冠狀動脈)이라고 하는데 이 혈관은 두 갈래로 나누어 심장의 앞뒤로 분포하는데 그 모양이 관(冠)처럼 생겼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입니다.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심장근육이 약해서가 아니라 이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겨서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해주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바로 그러한 질병입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정기적인 적절한 운동, 금연, 동물성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하고, 혈압이 높은 경우 이를 조절해야 하며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운동과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