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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과 혼돈 잦아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621
등록일2003-05-12 오후 1:33:48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과 혼동 잦아 노령 인구 늘어나면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늘어나 인구 노령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여러 가지 노인성 질환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도 노인성 질환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점차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으나 그에 반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편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폐의 노화 현상 이 질환은 폐가 나이 들면서 탄력을 잃고 수축력이 약화되면서 숨쉴 수 있는 능력을 잃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기도가 좁아져서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증세를 만성기관지염, 폐포(허파꽈리)가 늘어나면서 폐포벽이 파괴되어 기도가 막히는 증세를 폐기종이라 부르는데 이 둘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법도 비슷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 이라고 총칭하여 부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특징적 증상은 호흡 곤란입니다. 특히 운동을 할 때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는데, 심한 환자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호흡곤란으로 헐떡입니다. 호흡곤란이 심해지면 15㎝ 앞에 있는 촛불도 입으로 불어서 끄기 힘들게 되며, 결국은 기도폐쇄나 감염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하 COPD)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역시 흡연입니다. 천식과 상당히 겹쳐져 있어 천식과 COPD는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COPD환자의 50%가 천식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천식환자(45세 이상 노인성 천식)의 70~80%가 COPD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COPD환자가 천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면 꼭 오진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COPD라는 병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환자들에게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하면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냥 천식이라고 알리는 의사들도 있다고 합니다. 숨이 차고, 가래가 나오고, 기침이 나온다면 의심해야. COPD의 치료법은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면 산소를 공급해 주기도 합니다. COPD는 천천히 진행되는 병으로 만약 40대 이상에서 계속 숨이 차고, 가래가 나오고, 기침이 지속된다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