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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신다구요? 건강은 챙기셨나요?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193
등록일2002-09-30 오후 2:37:34
학생들의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붐비는 곳이 바로 공항이다. 이맘때면 배낭여행이다, 휴가여행이다 해서 해외로 여행 가는 사람들로 복잡해진다. 해외여행을 가려면 준비할 것이 많다. 그 중 빼놓아서는 안될 것이 바로 건강이다. 필요한 물품 해외에서는 상비의약품을 급할 때 구하기 힘들 수 있다. 의약품을 챙겨가는 것은 여행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통증 또는 발열증상 : 진통제, 해열제 감기 : 종합감기약 위장계의 질병 : 소화제, 지사제, 진경제 두드러기 등 :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멀미 : 진토제 외상 : 소독제, 외용약, 항진균제, 피부화상방지제, 반창고, 붕대, 거즈, 가위 감기에 걸렸을 때 비행기를 탑승하면 압력으로 귀가 멍멍하고 아플 수 있는데 이때는 비충혈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행지에서는 자외선차단지수(SPF)가 15 이상의 썬스크린 로션을 준비한다. 모기나 진드기가 많은 국가를 여행하는 경우 디트(DEET)가 들어있는 곤충기피제를 준비한다. 비행기안에서의 건강 장시간 비행여행을 할 경우 앉은 자세로 오랫동아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잘 붓고 저리다. 심한 경우 혈전들이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고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은 복도를 걷거나 앉은 체로 발목을 굽혔다 폈다하는 운동을 하면 혈전증 예방에 좋다. 기내 산소압이 떨어져 협심증, 부정맥, 심근경색이 있는 환자들은 맥박 수가 빨라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또한 호흡기 질환자에게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고 기내습도가 10-12%로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항공기가 상승과 하강할 때 공기가 팽창하거나 수축할 때 귀 또는 코 주위에 있는 부비동에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중이염 환자나 부비동염 환자는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기내에서의 음식은 짠 음식,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알코올의 과다섭취도 금물이다. 또한 복부팽만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가스를 생성하는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풍토병을 알고 가자. 아프리카와 남미 일부국가에서는 황열예방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하다. 특히 황열 백신은 출국 전 최소 10일전 접종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서울, 인천, 부산 검역소에서 맞을 수 있다. 말라리아는 풍토병 중 가장 흔하며 아프리카나 오세아니아 지역, 동남아시아 등 오지지역에 빈번하다. 말라리아는 보통 독감처럼 시작해 고열, 오한, 두통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 모기약이나 곤충기피제를 바르거나 뿌리고 방충망과 살충제 등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출발 1주일 전부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말라리아 치료제를 1주일에 한번씩 4주간 복용하는 것도 예방법이다. 타이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성접촉에 의한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이나 매독 등 성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파상풍도 여행시 자주 생기는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인도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는 장티푸스와 A형 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중남미 지역에서 콜레라를 예방하려면 여행 중에는 반드시 식사 전에는 손을 씻고 정수 된 물이나 밀봉한 병에 들어있는 물만 마시며, 채소를 포함한 음식은 완전히 조리된 것만 먹는다. 덜 익힌 음식이나 어패류 등 날음식과 날채소로 만든 샐러드 등을 삼가야 하고, 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사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