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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에스트로겐, 무엇이 문제인가?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2845
등록일2002-06-27 오후 3:26:30
사람 몸 속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있어서 2차 성징(性徵)을 발현시키며 여성을 여성답게 합니다. 그런데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가지는 화학 물질들이 식물, 음식물 등에 존재하기도 하고, 플라스틱 제품이나 살충제 속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물질 PBS, DDT, 다이옥신, 퓨란 같은 인공 화학물질 등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환경 에스트로겐(environmental estrogen) 이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이런 물질들이 몸 속에 오랫동안 존재하면서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여서 우리 몸의 호르몬 조절 균형을 깨뜨린다는 점입니다. 환경 에스트로겐이 뇌, 유방, 성기, 피부 등에 존재하는 여성호르몬 수용체에 결합되어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면 불임, 남자 태아의 여성화, 유방의 조기발육, 질 점막의 과다성장 등 여러 가지 이상이나 가축들의 생식 능력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인공화학물질이 포함된 플라스틱 제품이나 농약 등을 사용하거나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동물이 노출되지 않도록 피해야 한다는 것이 최근에 언론을 통해 많이 지적되고 있으나, 실제로 우리는 그다지 이런 것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이런 환경호르몬에 대하여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우선 알려진 이런 화학 물질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소비자들이 가능한 한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부는 화학물질의 처리를 철저히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